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를 교잡한 과일로 3월 말부터 4월초 사이 꽃이 피기에 이른봄 꽃샘추위나 서리 등 저온 피해를 보기 쉽습니다. 플럼코트 열매를 잘 맺히기 위해서는 과수원에 살구 수분수를 30% 정도 섞어 심어 꽃가루 운반 곤충으로 하여 자연수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플럼코트 품종별 개화기와 적정 수분수(꽃가루받이 나무)
품종 | 만개기 | 적정 수분수 |
하모니 | 3월 26일 | 살구 초화와 개화기가 일치하여 적합 |
티파니 | 3월 28일 | 살구 하코트가 수분수로 적합하고 하코트를 결실시키기 위해 초하 품종이 필요함. |
샤이니 | ||
심포니 | 3월 30일 | 개화기가 늦어 적정 수분수가 없으므로 인공수분 필요 |
그러나 수분수가 충분하지 않거나 날씨가 고르지 못해 곤충 활동이 좋지 않으면 반드시 살구 꽃가루로 인공수분을 해 줘야 합니다. 살구 꽃가루는 시중에서 구매하거나 시군 농업기술센터 꽃가루 은행을 이용해 직접 채취할 수 있습니다. 꽃가루는 과수원 10a(100평) 당 면봉으로 인공수분 하면 약 10g, 화분 교배기를 이용하면 약 40g이 필요합니다.
꽃가루 10g을 얻기 위해서는 약 500~ 600g, 약 2,500송이 꽃이 필요합니다.
살구 꽃가루를 채취하기에 알맞은 시기는 꽃이 피기 1~2일 전 꽃봉오리 상태일 때부터 개화 직후 꽃밥이 터지기 전까지입니다. 꽃봉오리를 채취기로 분쇄한 후, 약 2mm의 체로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꽃밥을 수집해 25도 상온에 12~24시간 정도 두면 꽃가루가 분리됩니다.
꽃가루와 증량제의 혼합 비율
품종마다 다르고 하모니와 심포니처럼 열매 맺음량이 많은 품종은 꽃가루 1대 증량제 9로 증량제 비율을 높이고 티파니 처럼 열매 맺음량이 낮은 품종은 꽃가루 1대 증량제 3 비율로 섞어 수분 횟수를 2~3회 정도로 늘립니다.
플럼코트 인공수분 시기
날씨를 고려해 플럼코트의 개화기간에 낮최고 기온이 17도 이상 되는 포근하고 바람 없는 날 오전 10시~ 오후 4시 사이에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꽃가루 채취와 인공수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부혁신에 따라 농촌 진흥청 농사로 누리집에서 플럼코트 인공수분 기술 동영상을 검색해 확인할수 있습니다.
플럼코트는 살구처럼 개화기가 빨라 봄철 저온에 의한 피해가 자주 발행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방상팬과 살수법을 활용하고 발아력이 좋은 살구꽃가루로 인공수분 해 열매가 안정적으로 달리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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