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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수직재배 장치, 노동 강도 절반줄고 생산량 2배 증가

by 더블류에이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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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강도는 절반으로 줄이고 수확량은 2배로 늘리는 ‘수박 수직재배장치’가 개발됐습니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땅바닥에서 키우는 기존 포복재배보다 노동 강도를 50% 이상 낮출 수 있을뿐 아니라, 단위 면적당 생산량은 2~3배 높일 수 있습니다. 

 

 

수박 수직재배장치

 

 

설치와 철거가 쉽고 고정식과 이동식 시설하우스(온실)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간이 접이식 수박 받침대를 이용한 형태입니다. 수박 수직재배장치는 시설하우스 지붕 파이프에 그물망을 설치해 바닥으로 내린 후 과실이 달리는 줄기를 플라스틱 집게로 그물망에 수직으로 고정하고, 그다음 수박이 주먹만 하게 자라면 수박받침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올려주면 됩니다.

 

 

수박받침대



수박받침대는 높이 70~100cm, 길이 1.5~2m의 접이식 형태의 다리와 수박을 올려놓을 수 있는 원형 모양의 판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소형 2~5kg과 물론 대형 6kg 이상과 재배도 가능하고,  이 수박 수직재배장치를 이용하면 기존 포복재배에 비해 노동 강도 절감, 생산성 향상 등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신규 개발 수직재배장치

 

 

 

신규 개발 수박 수직재배장치

 

수박 줄기를 수직으로 유인하기 위한 별도의 수직 파이프를 설치하지 않고 일반 원예작물 재배용 플라스틱 그물을 온실의 지붕 파이프에 고정해 지상부까지 내려준고,

수박 2줄기를 유인하여 수박이 달리지 않는 1줄기는 지면에 포복재배로 키우고, 수박이 달리는 다른 1줄기는 플라스틱 집게를 이용해 그물망에 수직으로 유인합니다.

착과 후 수박이 주먹만 하게 자라면 수박받침대를 설치하고 수박을 받침대에 올려주고, 수박받침대의 다리는 접이식 낚시의자의 형태를 기본으로 하고,(높이  70∼100cm) 과실을 올려놓은 부분은 2개의 하우스 파이프(길이 1.5∼2m)를 차례로 이어 끼운 형태입니다.

신규 수박 수직재배장치는 중소과종(2∼5kg) 수박의 생산에 적합하나, 대과종 수박의 수직재배도 가능합니다.

 

 

 

 

 

기존 개발 수직재배장치



우선 수확 등 힘든 작업을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서서 함으로써 노동 강도를 50% 이상 줄일 수 있고,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발생 위험도 낮출 수 있습니다.

심는 거리(포복 재배 40cm → 수직 재배 20cm)는 줄이고 이랑 수(2이랑 → 3이랑)는 늘리는 밀식 재배가 가능해져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2~3배 늘릴 수 있습니다.    

 

농사짓는 일이 수월해야 합니다.  더 좋은 재배 방식이 계속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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