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해충 방제

여름 끝날즈음

나의 엄마께서는 손수 재배하셨던

고구마랑 옥수수를

아궁이 위에 있는 솥에 쪄서

주셨던 그때의 옥수수맛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옥수수 재배시

옥수수 파종이 끝난 시기에 

옥수수 밭에 발생하는

조명나방, 왕담배나방, 멸강나방 등 주요

해충피해에 대비 할것을 

농촌진흥청에서 당부했습니다.

 

올해는 5~7월 기온이

과거 30년 평균 기온보다

높을것으로 전망되고,

5월 국내 기온이 작년보다 

높으면 옥수수를 가해하는

해충 발생 시기도 며칠 빨라질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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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해충 방제

 

조명나방 피해

조명나방은 

 

옥수수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애벌레가 말린 잎에 숨어서 옥수수를 가해하므로 피해가 진행돼도 쉽게 알 수 없고, 제때 방제 시기를 놓치면 살충제를 처리해도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겨울을 나고 5~6월 출현한 성충이 옥수수 잎 뒷면에 알을 낳고 여기서 깨어난 애벌레가 옥수수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 시기 애벌레 방제가 중요합니다.

 

 

 

<연중 조명나방 성충과 유충 발생 기간과 방제 적기 > (2016 년 ,  경기 수원 )

애벌레가 많은 옥수수 9~11잎 시기에 인독사카브, 에토펜프록스, 클로란트라닐리프롤 등을 뿌려 방제하고,  카보퓨란과 같은 잔류효과가 긴 살충제는 6~7잎 시기(엽기)에 토양에 처리합니다.

 

 

 

 

왕담배나방 유충에 의한 이삭 피해

 

 

 

왕담배나방 

 

왕담배나방 성충이 이삭 수염 부근에 알을 낳고 알에서 깬 애벌레가 이삭 수염과 이삭 끝을 가해해 옥수수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데, 월동 후 1화기 성충은 대체로 5월 말에서 6월 초에 발생하여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나, 6월 말에서 7월 중순 사이에 발생하는 2화기 성충이 낳은 알이 문제가 되니, 이삭 수염이 나오는 시기에 인독사카브, 클로란트라닐리프롤 등으로 애벌레를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멸강나방 성충과 애벌레

 

 

멸강나방은 

해외에서 국내로 날아 들어오는 해충으로 1차 이동기인 3~4월보다 2차 이동기인 5~6월에 매우 많은 성충이 중국으로부터 들어와 옥수수는 물론 목초, 벼 같은 어린 볏과 작물의 잎에 큰 피해를 줍니다.

옥수수 재배지의 애벌레를 관찰해 성충 발생 뒤 5~13일 사이에 인독사카브, 펜토에이트, 플루벤디아마이드 등으로 방제해야 합니다.
 

 

 

 

농약안전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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