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효능과 팥 보관법

더운 여름 팥빙수에 꼭 넣어 먹어야 맛있는 팥은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고 사포닌과 콜린 함량이 높아 중성지방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팥속에 들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이 체외로 빠져나갈수 있도록 도와주고 부기를 빼고 혈압을 낮추는 효소의 양을 증가시켜 혈압상승 억제에도 도움이 되는 팥 효능이 있습니다.

 

 

팥 /출처. 농업기술

 

 

 

팥 고르는 법

 

팥을 고를때는 색이 짙고 윤기가 나며 껍질이 얇은 것이 좋으며 물에 뜨는 것은 좋지 않기에 구입할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이 굵지만 고르지 않은 것은 피하고 팥은 물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물에 오래 담가두면 껍질이 찢어지니 흐르는 물에 씻어 바로 조리해야 합니다.  

 

팥 보관법

 

구입한 후에는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팥은 보통 쌀과 보리 잡곡을 섞어 밥을 지어 먹거나 팥고물, 팥소로 많이 사용하는데 단맛이 강한 팥은 쓴맛의 수수와 함께 조리하면 맛을 보완하므로 예로부터 수수팥떡과 수수부꾸미 등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팥

어릴적 엄마가 직접 밀어서  만들어 주셨던 팥칼국수는 아직도 잊을수 없는 맛인데 요즘은 그 맛이 나지 않습니다.  팥은 삶아 으깬 뒤 앙금을 내려 떡소와 빵, 국수, 죽으로 다양하게 이용하며 빵이나 메주를 만들어 담근장을 소두장이라고 하는데 조선시대부터 즐겨 먹던 별미라고 합니다.   

 

소두장 맛은 된장과 비슷하나 소두장은 팥 고유의 단맛과 고소함을 느낄수 있고 주로 팥장찌게나 쌈장 등을 이용하며 지금도 전통식품으로인기가 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1년중 밤이 가장 긴 동지가 다가오는데, 동짓날 팥죽 맛있게 만들어 가족들과 한 해 건강을 기원하며 맛있게 먹는 시기가 도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