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용 수박, 몸에 좋은 성분 가득 (혈압 협심증 개선, 근육통 완화)

요즘 수박 참 맛있습니다. 시설재배로 사계절 먹을 수 있는 수박은 과즙이 풍부해 여름철 과일로 가장 각광받고 있지요. 저희집 냉장고에도 수박을 떨어트리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최근 사람들은  맛있고 먹기 편하며 건강 기능성이 높은 과일과 열매채소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2022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이런 추세에 따라 수박 육종도 작은 크기에  당도와 식감을 개선하고, 기능 성분 함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목표가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은 육종용 수박 몸에 좋은 성분 가득한 수박 종류에 대해 알아보아요~

 

FE 1

 

육종용 수박 품종에는 FE 1, FE 8, FE 4가 있는데,

‘FE 1’ 

계통은 속살(과육)이 노란 대형 수박으로, 과육에 함유된 시트룰린 함량이 일반 수박보다 약 2배 정도 높고 시트룰린은 수박의 대표 기능 성분 중 하나로 혈압과 협심증 개선, 노폐물 배출, 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FE 8

 ‘FE 8’ 계통은 
열매 무게가 4kg 정도인 중소형 수박(일반 수박 7~10kg)으로, 항산화 능력이 높은 라이코펜 함량이 일반 수박보다 약 2배 정도 많으며  씨(종자)의 크기가 4mm로 애플수박 수준으로 작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만드는 데 유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FE 4

 

 ‘FE 4’ 계통은 
중소형 수박으로, 일반 수박보다 경도(단단함)가 약 1.5배 높아 과육이 단단하고 작은 크기에 씹는 맛까지 좋아 당도와 식감을 개선한 수박 품종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박도  씨없는 수박과 씨없는 수박으로만 구분되는줄 알았는데, 기능성성분에 따라 골라 먹을수도 있다는 사실. 아셨지요? 

 

벌써부터 많이 덥습니다.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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