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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TEA

간질환 예방 효과 배추, 글루코시놀레이트 배추

by 더블류에이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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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개발한 글루코시놀레이트 고함량 배추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예방에 효과적임을 과학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식물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성분으로, 체내 활성산소 축적을 막아줘 세포 손상을 줄이고 암과 관련  호르몬 생성과 종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전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이 겪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간경변, 간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농촌진흥청은 2017년 소포자배양 기술을 이용해 고글루코시놀레이트 쌈배추를 개발했다. 

 

글루코시놀레이트 중에서도 항암성분으로 알려진 글루코라파닌과 글루코나스터틴이 일반 배추보다 10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고, 연구진은 이 배추가 대장암세포 생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관련 내용을 특허 등록한 바 있습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경희대학교(이석근 교수 연구팀)와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유리지방산을 처리한 간세포의 지방이 약 1.5배 증가했으나, 고글루코시놀레이트 쌈배추 추출물을 처리한 세포의 지방 축적량은 약 80%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9주간 고지방 식이를 한 쥐의 간 무게가 1.5배 증가했으나 고지방 식이를 하면서 고글루코시놀레이트 배추 추출물을 함께 먹은 쥐의 간 무게는 1.16배 증가하는 데 그쳤고, 내장지방도 고지방 식이를 한 쥐가 3.3배 증가할 때 고글루코시놀레이트 쌈배추 추출물을 함께 먹은 쥐는 1.9배에 그쳐 내장지방 축적 억제 효과도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체내에서 이소티오시인산(isothiocyanate)으로 전환돼 항산화 활성을 갖고, 고글루코시놀레이트 쌈배추의 경우, 이 전환율이 배추속 대표적인 항산화 채소 브로콜리보다 최대 1.8배 높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해 특허 2건을 출원했다. 연구진은 앞으로 인체 적용 시험과 기능성 인증 등을 거쳐 기능성 쌈배추를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간질환 예방 효과 배추, 알고 드시면 더 좋겠지요..

 

출처. 농촌진흥청>보도자료

 

18-2_글루코시놀레이트고함량배추간질환예방효과(농과원).hwp
1.2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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